[뉴스1번지] 정호영 자녀 병역·입학의혹 일파만파…막 오른 청문 정국<br /><br /><br />새 정부 내각 인선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와, 다음 주부터 인사청문 정국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추진하는 '검수완박'을 둘러싼 공방도 거세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창환 장안대 교수,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인사청문회 정국의 막이 올랐습니다.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른 인물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죠. 정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'아빠 찬스' 의혹과 아들 병역 논란, 조국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?<br /><br /> 자녀 특혜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데다 인수위의 부실 검증 논란까지 겹치면서 민주당은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. 정 후보자 측은 특혜는 없다고 반박하고 있지만, 입시와 병역은 특히 민감한 문제라 국민의힘 측 역시 곤혹스러운 기류가 읽히는데요?<br /><br />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전세 보증금을 너무 큰 폭으로 올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. 한 후보자 측은 정상 거래였다며, 임대차 보호법 위반이 아니라는 해명을 냈습니다. 이 외에도 검언유착과 고발 사주 의혹 등도 쟁점이 될 텐데,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민주당이 '검수완박' 법안을 발의하며 속도전에 나섰습니다.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했고, 민주당은 회기 쪼개기를 검토 중인데요. 하지만 법안을 의결해야 할 박병석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일정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본회의 사회권을 이양할지 여부가 관심인데,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?<br /><br /> 검찰 움직임도 짚어보면요. 김오수 검찰총장은 국회를 찾아 검수완박 법안 처리 전에 자신을 탄핵해달라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하지만 당장 민주당의 반응은 냉담했고, 앞서 요청한 문 대통령 면담도 사실상 거부됐죠. 앞으로 검찰은 어떻게 대응할까요?<br /><br /> 인수위 얘기도 나눠보겠습니다.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안철수 위원장이 잠행 하루 만에 복귀했습니다. 다만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다는 뼈 있는 말을 남겼는데요. 갈등은 일단 잦아든 모양새이지만, 불씨는 여전해 보입니다?<br /><br /> 안 위원장은 보건의료·과학기술·중소벤처·교육 분야 등을 콕 집어 인사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습니다. 다만 장제원 비서실장은 합당되면 누가 추천한 인사라는 게 의미 없다고 밝혔는데요. '안철수 몫', 향후 어떤 인사에 반영이 될까요?<br /><br />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한 가운데,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이번엔 유시민 작가 차출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송영길 전 대표는 정당한 경선 기회를 달라고 반발하고 있는데요. 두 분은 어떤 의견에 힘을 실어주시겠습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